이날 선포식에는 김진국 노랑풍선 대표이사를 비롯한 총 6개 본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 한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경제전망 및 시장 환경을 분석해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적 갈등과 고금리, 고물가 등 대외적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디지털 경쟁 시대 속에서 우리만의 해결책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노랑풍선은 '새로운 여행을 만들자'를 내년도 경영슬로건으로 정하고 ▲공급 ▲상품 ▲판매·마케팅 등 3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일본을 비롯한 베트남, 태국 등 주요 선호 지역의 전세기나 호텔 인벤토리 등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좌석들을 공격적으로 선점하고 현지 거점을 확보해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여행을 떠나고 여행지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옐로팡딜' 등 자사 판매채널 내실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신규시장 개척 및 기존 상품 재정비, 프리미엄 테마 상품 확대·강화 등을 통해 여행 시장 내 전체적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직원 인솔자 제도와 직원들의 현지 출장, 연수 기회를 확대해 직무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여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여러 기업과 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협업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하고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yuns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