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메시지를 통해 "가장 먼저 신뢰 회복이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기업문화 혁신, 기업금융 명가 부활, 상생금융 실천 등 어렵지만 해야만 했던 변화의 첫 발걸음을 시작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모든 게 좋을 수 없는 실적에서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아있다"면서 "우리의 부족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우리가 가진 저녁을 믿는다면 앞으로 보다 더 나은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2조43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8.4% 순이익이 감소했다. 이는 순이익 기준 5대 금융지주 가운데 4위다.
임 회장은 "변화를 만들어 내는 힘은 언제나 우리 안에 있다"면서 "저는 여러분과 함께 내년에도 우리금융그룹이 가장 신뢰받는 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우리라는 이름으로 만드는 수많은 변화를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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