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에선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 익숙하고 외국 브랜드와 문화를 즐기는 '도이머이(Doi Moi)' 세대를 주축으로 시장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LG전자는 트렌드를 이끌고자 베트남에 LG 혁신가전을 경험하는 공간을 만들었다.
LG전자는 어나더사이공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에게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스 굿(Life's Good)'을 알린다.
어나더사이공은 지상 5층 규모로 꾸며졌다.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한 LG전자의 ESG경영 성과를 볼 수 있는 'ESG존',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오브제컬렉션존', LG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를 선택해 냉장고 색상을 바꾸는 '무드업 스테이지' 등으로 구성됐다.
소비자는 ESG존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외관에 적용한 ▲에어로퍼니처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의류를 섬세하게 관리하는 ▲스타일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로 슈팅 게임을 즐기는 공간과 세탁기·냉장고·에어컨에 적용한 컴프레서·모터 등 가전의 핵심 부품 기술력을 볼 수 있는 전시존도 마련했다.
아울러 LG전자는 베트남 현지 친환경 브랜드와도 협업했다. 업사이클 디자인 그룹 '동동'과 함께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적용한 런드리백을,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된 원료를 사용하는 '카카오랜드'와는 음료를 각각 판매한다.
김성재 LG전자 H&A해외영업그룹장은 "LG 프리미엄 가전이 주는 차별화된 가치를 해외 소비자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공간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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