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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검사 사전요구자료 대폭 줄인다

금융 금융일반

금감원, 검사 사전요구자료 대폭 줄인다

등록 2023.12.27 11:19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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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제출 자료 최대 78% 감소 효과

금융감독원이 검사 사전요구자료 개선을 통해 효율성을 높인다. 사진=뉴스웨이 DB금융감독원이 검사 사전요구자료 개선을 통해 효율성을 높인다. 사진=뉴스웨이 DB

금융감독원이 그동안 검사 사전요구자료의 양이 많아 수검 부담이 크다는 업계의 지적에 따라 검사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금융회사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도를 개편한다. 이번 개편으로 금융회사가 제출해야 할 검사 사전요구자료는 최대 78%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검사 요구자료 중 활용도가 낮거나 대체 가능한 항목을 삭제하고 검사 주제에 따라 사전요구자료 서식을 유형별로 세분화하는 등의 재정비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업무보고서로 대체할 수 있는 사전요구자료를 대폭 간소화했다. 27개 업종, 46개 사전요구자료 서식의 요구항목 총 1988개 가운에 427개(21.5%) 항목을 삭제했다.

모든 검사에서 동일하게 요구하던 자료를 검사주제별로 세분화해 필요한 자료만 요구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상호금융에 대한 사전요구자료 서식은 1개에서 5개로 세분화했는데, 일반현황과 자산건전성 분류, 여신취급 및 사후관리, 동일인 대출한도 등 각종 법규한도 준수, 내부통제 등이다.

금감원은 "개편된 사전요구자료 서식을 김융감독원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금융회사 의견을 반영해 재정비 실효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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