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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권오갑 HD현대 회장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변화 만들자"

산업 중공업·방산 신년사

권오갑 HD현대 회장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변화 만들자"

등록 2023.12.29 17:54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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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HD현대 대표이사 회장. 사진=HD현대 제공권오갑 HD현대 대표이사 회장. 사진=HD현대 제공

권오갑 HD현대 대표이사 회장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변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권 회장은 29일 발표한 신년인사를 통해 "지난해는 정주영 명예회장의 창업 50주년을 넘어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첫 50년을 시작한 해였다"며 "새로운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기업문화를 새롭게 재편했고, 사업적으로도 지속성장의 토대를 다지면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운을 뗐다.

권 회장은 "내년에는 전 세계 불확실성이 그 어느 해보다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 임직원이 국가대표라는 생각을 갖고 상상하지 못한 변화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사장을 비롯한 리더들을 젊은 직원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권 회장은 또 "지난해 말부터 삼성, SK 등 다른 기업들을 시작으로 조직축소 등 비용 절감을 통한 위기대응 방안들이 발표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미 수많은 위기를 극복한 경험과 초격차 기술로 우리의 어려움 또한 잘 헤쳐나갈 것이라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흑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HD현대 그룹이 사회적으로는 존경을 받고, 경영상으로는 흑자를 내야 하며, 모든 임직원과 주주들이 신나는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아울러 작년처럼 안전한 사업장 만드는 일에도 모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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