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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장동현·박경일 SK에코플랜트 각자대표 "친환경기업로의 기반다질 것"

부동산 건설사 신년사

장동현·박경일 SK에코플랜트 각자대표 "친환경기업로의 기반다질 것"

등록 2024.01.02 17:17

수정 2024.01.02 18:11

장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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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사옥.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SK에코플랜트 사옥.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갑진년 새해에도 친환경기업으로의 정체성 강화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그린 중심으로 질적 변화를 이뤄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룹이 추구하는 ESG역량 강화에 발맞추는 행보로도 풀이된다.

장동현·박경일 SK에코플랜트 각자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환경산업협회 및 풍력산업협회 회장사에 취임하며 환경-에너지 기업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면서 "2024년은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현장중심의 경영과 함께 예측력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장동현·박경일 대표는 "실사구시(實事求是)에 입각하여 냉철한 현실 파악과 실리적인 접근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구축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시나리오 플래닝에 따라 파이낸셜 스토리를 업그레이드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과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시나리오플래닝과 파이낸셜스토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1년부터 강조해온 경영전략이다. 시나리오 플래닝은 변화의 핵심 요소와 불확실성 요인을 조합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미래의 모습을 설정하고 각 시나리오에 맞게 대응책을 마련하는 경영기법을 말한다. 파이낸셜스토리란 기업의 매출·영업이익 등 재무성과를 넘어 매력적인 목표와 구체적 실행 계획이 담긴 기업의 비전을 뜻한다.

구체적인 실천방법으로는 수주다변화와 비용효율화를 내세웠다. 장동현·박경일 대표는 "고객 확장을 통한 수주 다변화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면서 "인당 생산성 유지·개선 등 비용 효율화와 적극적 투자비 절감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할 것"이라고 했다.

그린수소와 배터리 등 에너지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장동현·박경일 대표는 "핵심 미래 사업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환경 업스트림 사업, 친환경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재원 투입의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면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사업에서 파트너십 기반의 글로벌 자산을 확대하고 호주, 캐나다 등에서 추가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에 참여해 그린수소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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