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은 국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시장 성숙을 대비한 필요 전문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2024년 신설한 산·학 협력형 사업으로 올해만 총 35억원 규모 투자한다.
본 사업은 시장이 고성장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관련 생태계 촉진을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구성됐다.
생성형 AI 선도기업이 주도해 시장 및 공공 분야의 서비스 기술수요 조사를 통해 연구 주제 및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2개 이상의 국내 대학이 참여하는 연구팀을 구성, 공동연구를 통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할 핵심 고급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다.
기업은 자체적인 생성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통해, 대학에 연구용 API 및 데이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술개발 및 문제해결에 필요한 연구지도를 수행한다.
기업은 과제당 2개 이상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발굴해 대학에 재학 중인 석·박사 과정 학생을 총 24명 이상 참여시킨다. 이후 2025년부터는 매년 3명 이상의 우수 연구자(학생)를 선발해 기업에 파견 및 심화연구를 지원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생성AI는 산업을 중심으로 과학, 예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여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성AI 생태계 기반을 견고히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과기정통부는 생성AI 선도기업과 국내 대학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생성AI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junhuk21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