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대거 공개···"시장 판도 바꾸겠다"

바디프랜드가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해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앞세운 혁신제품 12종을 공개했다. 사진은 컨벤션 센터 센트럴 홀에 조성된 바디프랜드의 부스 전경.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로 무장한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CES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서 최첨단 기술역량을 드러낸다.

헬스케어로봇은 좌우 두 다리부가 개별적, 독립적으로 구동돼 코어 근육의 스트레칭과 이완 효과를 제공하는 특허 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 생체정보를 감지하고 주무름, 두드림, 지압 등 풀 마사지 프로그램을 자동 제공한다.

앞서 바디프랜드는 2022년 '팬텀로보'를 출시한 이후 지난해 '팔콘'과 '파라오로보', '퀀텀'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헬스케어로봇 보급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특히 바디프랜드는 글로벌 안마의자 기업 10여곳에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라이센싱 계약을 통한 헬스케어로봇 기술 수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CES에서 헬스케어로봇 기술의 핵심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신제품을 비롯해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제품들까지 총망라해 총 12종의 제품을 전시한다.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내 핵심 전시공간인 '센트럴 홀'에 112평 규모로 마련된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부스가 센트럴 홀 메인 통로에 위치한 만큼 더욱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스에는 'CES 2024' 혁신상 수상작인 ▲팬텀네오 ▲퀀텀 ▲파라오 로보 ▲팬텀 로보 ▲팔콘 등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헬스케어로봇 전제품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둔 '에덴'도 출격한다. 눕는 침상형과 앉는 의자형의 장점을 한 대로 구현한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이외에도 마사지체어인 메디컬팬텀·다빈치와 파밀레·아미고 등 마사지소파, 마사지베드 에이르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CES에서는 바디프랜드만의 독자영역인 헬스케어로봇 제품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다"며 "올해 글로벌 시장에도 해당 제품들을 빠르게 보급해 헬스케어 시장의 판도를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