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총 195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6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 밴드(9200원~1만1000원) 최상단을 초과한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강동호 이닉스 대표이사는 "사업 역량과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 공감하며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신제품 개발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진행해 2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닉스는 공모 자금을 생산능력 확대와 해외진출을 위해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생산 시설 증설, 해외 투자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 차세대 배터리셀 패드를 포함한 전기차용 2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닉스는 총 300만주를 공모한다.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2월 중 코스닥시장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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