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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 "중장기 전략 가장 잘 추진할 CEO 선임할 것"

산업 중공업·방산 컨콜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 "중장기 전략 가장 잘 추진할 CEO 선임할 것"

등록 2024.01.31 16:05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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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CSO) 사장은 31일 오후 열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회사와 합의된 성장 전략을 잘 이해하고 있고, 이를 가장 잘 추진할 수 있는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 사장은 회장 교체로 인해 이차전지소재 분야의 성장 전략이 후퇴 또는 변경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포스코홀딩스는 현재 아르헨티나 염호 자원을 인수한 이래로, 염수 리튬을 생산하기 위한 과정에 있다"며 "호주 필바라사(社)와는 합작법인(JV)을, 한국에서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리튬을 생산하는 단계에 와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사장은 "이러한 주요 투자는 2026년을 정점으로 해서 끝이 나고, 그 이후에는 본격적인 성과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내부적으로도 중장기 전략은 물론, 수주에 근거해서 진행해왔기 때문에 향후 새로운 CEO 선임 이후에도 현재까지 집행됐거나, 집행되고 있는 투자를 되돌리거나 포기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다만 단기적인 환경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때마다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여부는 점검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도 이런 부분들은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제8차 회의를 열고 5명 내외의 파이널리스트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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