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상품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은 파킹형 상품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기간 조건 없이 하루만 투자해도 은행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으로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지난 1월 한 달간 개인자금은 735억원이 유입됐고, 누적 개인 순매수35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월간 개인 순매수 639억원과 누적 개인 순매수 2838억원을 한 달 만에 스스로 경신한 것이다. 파킹형 ETF 상품 중 최대 기록이기도 하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KODEX CD금리액티브 ETF가 ▲고수익 안전성 ▲낮은 실질 거래 비용 ▲풍부한 유동성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킨 유일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투자자가 별도 가격 고민 없이 5원 정도의 실질 거래비용만으로도 이 상품을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금융시장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시장의 기대와 달리 미국의 금리 인하기가 늦어질 것으로 전망돼 기간물간 금리 역전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단기금리 상품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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