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건전한 재무설계 시장 활성화에 포커스를 맞춰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결합하는 등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공동의 보조를 맞춰나가기로 했다.
엔에프피는 재무 상담에서부터 설계, 고객 관리에 이르기까지 경험이 풍부한 재무상담사들로 구성된 기업이다.
재무설계는 IMF 외환위기 이후 국내 금융시장이 개방되며 고객 자산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알려졌지만, 단순 상품 판매를 위한 수단으로서만 활용되며 지금은 그 중요도와 관심도가 많이 퇴색됐다. 현재 국내 보험 시장의 대부분이 보장 분석 위주로 고착되고 있으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재무설계에 대한 관심과 니즈는 이어져 왔다.
굿리치는 재무설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엔에프피와의 제휴가 재무설계 관련 시장 활성화에 불을 지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승표 굿리치 대표는 "오랜 기간 재무설계 분야에서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쌓으며 확고한 영역을 구축한 엔에프피와 협력하게 돼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거시적 관점에서 양사가 공통적으로 취하고 발전시켜나갈 부분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명확한 역할 분담을 토대로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윤선 엔에프피 대표는 "굿리치는 타 GA와는 달리 전통적 요소가 강한 보험산업에 IT를 결합하여 유일하게 다른 시각으로 시장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이라고 판단해 선택하게 됐다"며 "오랜 노하우를 겸비한 재무설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리 조직과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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