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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ESG 이중공시' 부담 완화 나선 정부, 초안 3~4월 발표

사진·영상 스토리포토

'ESG 이중공시' 부담 완화 나선 정부, 초안 3~4월 발표

등록 2024.02.14 13:05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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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왕건 국민연금기금 수책위원장·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장 등 참석우리나라 산업구조·기업여건 등 반영김소영 "국제적 공감대 마련···기후 분야부터 검토"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내 ESG 공시기준 관련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내 ESG 공시기준 관련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금융위원회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 ESG 공시기준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유관기관과 대한상공회의소, 경영자총협회, 상장회사협의회 등 경제단체, 국민연금기금 관련 실무자들이 자리에 배석했다.

이들은 글로벌 ESG 공시 동향과 정부의 그간 대응을 살펴보고 앞으로 국내 상장기업에 적용될 ESG 공시기준의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내 ESG 공시기준 관련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내 ESG 공시기준 관련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유럽연합(EU)과 미국 같은 주요 선진국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하고, 저탄소 사회로 나가기 위해 기업의 ESG 공시의무를 대폭 강화하는 경향이다"며 "EU의 강화된 공시제도는 EU 역내에서 활동중인 우리나라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공급망에 편입된 국내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내 ESG 공시기준 관련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내 ESG 공시기준 관련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그러면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ESG 공시 의무화 논의가 지연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국내 상장기업들에 적용할 ESG 공시 제도를 다가오는 2026년 이후 도입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시기는 추후 논의해 선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내 ESG 공시기준 관련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내 ESG 공시기준 관련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아울러 그는 "정부는 ESG 제도 시행 과정에서 기업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며 "공시 기준도 국제적 공감대를 마련해 기후 분야부터 검토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내 ESG 공시기준 관련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내 ESG 공시기준 관련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금융위는 이날 간담회 건의 내용 등의 골자로 지속가능준비위원회(KSSB) 논의를 거쳐 국내 ESG 공시 기준 초안을 3~4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신왕건 국민연금기금 수책위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내 ESG 공시기준 관련 현장 간담회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모두발언을 경청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신왕건 국민연금기금 수책위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내 ESG 공시기준 관련 현장 간담회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모두발언을 경청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 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내 ESG 공시기준 관련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 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내 ESG 공시기준 관련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신왕건 국민연금기금 수책위 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내 ESG 공시기준 관련 현장 간담회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신왕건 국민연금기금 수책위 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내 ESG 공시기준 관련 현장 간담회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내 ESG 공시기준 관련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내 ESG 공시기준 관련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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