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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흑연 100% 국산화 방안 고민"

산업 에너지·화학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흑연 100% 국산화 방안 고민"

등록 2024.02.15 15:05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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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이 흑연의 100% 국산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준형 사장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이사회·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흑연 국산화는) 빠르게 진행돼야 할 부분이고 우리 회사가 아니면 할 곳이 없다"며 "국가를 위해 저희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올해 회사의 주요 과제로는 흑자전환과 인조흑연 생산 확대, 리튬인산철(LFP) 생산 준비 등을 꼽았다. 그는 "(LFP 양극재 양산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며 "국내에 투자하기 힘들어 글로벌로 나가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음극재를 동시에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음극재는 천연흑연을 기반으로 세종 공장에서 양산 중이다. 포항 공장에서는 인조흑연도 생산 중이다. 포스코 제철 공정의 부산물인 콜타르를 원료로 사용해 원재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완전한 국산화가 가능하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연 8000톤(t) 규모의 인조흑연 생산 능력을 올해 1만8000t까지 늘리고 2025년 말까지 4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생산 규모를 올해 대비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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