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6일 최현만 고문을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등의 정기주주총회 안건을 공개했다.
이에 현대글로비스는 다음달 20일 열리는 주총에서 최현만 고문의 사외이사 선임 건을 표결에 부친다.
최 고문(1961년생)은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인물이다. 그는 1989년 동원증권을 통해 증권업에 발을 들였고 1997년 박현주 회장이 미래에셋그룹을 만들 때 창업 멤버로 합류했다. 2021년 12월엔 업계 최초로 전문경영인 출신 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향후 최 고문은 현대글로비스에서 주주권익보호 담당 사외이사를 맡는다. 주주 관점에서 이사회에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글로비스는 2018년 지배구조개편 작업에 앞서 주주권익보호 담당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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