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A-' 획득...전년 보다 한 단계 격상 '넷제로 2040' 로드맵 이행...올해 K-RE100 가입
CDP 평가는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더불어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전략, 목표, 실행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기업에 상위 등급이 부여된다. 2023년 평가에는 전 세계 2만300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CDP 평가 등급은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나눠져 있다.
한화는 리더십 A- 등급으로 지난해 대비 한 단계 격상된 등급을 부여받으며, 우수한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그동안 한화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노력해왔다. 204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 0을 목표로 하는 '넷제로2040(Net Zero 2040)'을 선언하고 로드맵을 이행 중이다.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설정한 후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 저탄소 기술도입, 에너지 효율 개선을 포함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K-RE100(한국형 RE100) 가입을 완료했고,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화 ESG협의체의 김남욱 환경경영모듈장은 "리더십 등급 획득은 한화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노력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대응 노력에 동참하면서 '넷제로 2040' 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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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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