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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화,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 격상...'리더십' 등급 획득

산업 산업일반

한화,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 격상...'리더십' 등급 획득

등록 2024.02.22 11:11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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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A-' 획득...전년 보다 한 단계 격상 '넷제로 2040' 로드맵 이행...올해 K-RE100 가입

[DB한화 , HANWHA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한화 , HANWHA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한화는 22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획득한 '매니지먼트 B' 등급에서 한 계단 올라선 것으로, 한화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노력 등이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다.

CDP 평가는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더불어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전략, 목표, 실행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기업에 상위 등급이 부여된다. 2023년 평가에는 전 세계 2만300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CDP 평가 등급은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나눠져 있다.

한화는 리더십 A- 등급으로 지난해 대비 한 단계 격상된 등급을 부여받으며, 우수한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그동안 한화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노력해왔다. 204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 0을 목표로 하는 '넷제로2040(Net Zero 2040)'을 선언하고 로드맵을 이행 중이다.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설정한 후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 저탄소 기술도입, 에너지 효율 개선을 포함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K-RE100(한국형 RE100) 가입을 완료했고,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화 ESG협의체의 김남욱 환경경영모듈장은 "리더십 등급 획득은 한화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노력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대응 노력에 동참하면서 '넷제로 2040' 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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