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합뉴스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신규 등록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달 하이브리드차 신규 등록 대수는 4만5605대로 집계됐다. 전체(14만4026대)의 31.7%에 이른다.
하이브리드차 비중은 작년 1월 17.2%에서 출발해 12월 28.5%, 올 1월 31.7% 등 매달 상승하는 모양새다. 연료별 등록 대수를 공개한 2013년 이래 월간 기준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도 최대치로 뛰었다.
전기차 수요 역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정부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역대 1월 중 가장 많은 2514대가 새롭게 등록됐다.
친환경차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휘발유·경유 등 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의 비율은 눈에 띄게 내려않았다.
먼저 휘발유차의 경우 46.4%에 해당하는 6만6832대가 등록됐다. 역대 최저치였던 2019년 1월(46.5%)보다 0.1%p 낮은 수치다. 경유차는 10.7%인 1만5346대에 불과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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