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이날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지난달 17일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의 후속조치로 민생·상생금융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계획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민생 토론회에서 발표한 금융정책 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행정조치를 통해 이행할 수 있는 과제들은 당초 계획된 일정에 따라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권‧통신업계 등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하거나 시행령 제정이 필요한 과제는 세부방안에 대해 조속히 협의하고, 전산개발 등을 거쳐 차질없이 시행하도록 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미 시행중인 과제는 더욱 속도를 내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집행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는에서 소상공인 금리부담 경감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한편, 신속 신용회복지원,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금융-고용 복합 지원 등을 통해 취약층의 재기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처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활을 뒷받침해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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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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