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 구성해 공동수주
'금양에코파크'는 충북 보은 산업단지 내 2000평 규모 사업 부지에 2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SK디앤디와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공동 수주했다. 총 계약금액은 1226억원이며, 이 중 SK디앤디 지분은 약 83%에 해당하는 1016억원 규모다.
금양에코파크는 SK디앤디와 금양그린파워㈜, 한국동서발전㈜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공동 투자하여 개발하는 연료전지 발전소다. 2025년 2월 준공이 목표다. 이에 앞서 올해 12월 상업운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SK디앤디는 주기기 공급과 전체 사업관리를 맡고, SK에코플랜트가 준공을 담당한다. 그리고 금양그린파워㈜가 사업 개발 및 발전소 건설사업 관리, 한국동서발전㈜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와 발전소 운영관리를 맡는다.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은 "이번 금양에코파크 EPC 사업계약을 통해, 전력 자급률이 낮은 충북권 일대의 전력자립도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 상생형 연료전지 등 사업 모델 다각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뉴스웨이 장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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