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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전자, 협력사와 동반성장 모색···'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산업 전기·전자

LG전자, 협력사와 동반성장 모색···'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등록 2024.02.28 10:53

차재서

  기자

LG전자가 27일 창원 R&D센터에서 협력사 88곳과 만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LG전자 제공LG전자가 27일 창원 R&D센터에서 협력사 88곳과 만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협력사와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경제·공급망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LG전자는 27일 창원 R&D센터에서 협력사 88곳과 함께 미래 준비와 지속가능 성장을 논의하는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조성된 자발적 협의체다.

이날 총회에는 88개 협력사 대표와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부사장)이 참석해 동반성장 방안을 공유했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희망하는 협력사가 맞춤형 자동화·정보화·지능화 공정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부터 더 많은 협력사에 스마트팩토리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LG전자는 자동화 공정 구축에 필수적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디지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창원 LG전자 스마트파크와 미국 테네시 공장은 스마트팩토리 공장으로서 제조 경쟁력을 인정받아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등대공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LG전자는 협력사에 전문가를 파견해 개선 기회를 점검하고, 제품 구조나 제조공법을 자동화 시스템에 적합하게 변경하는 등 노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협력사의 차세대 CEO를 대상으로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110여 곳과 협약을 맺고 납품대금(하도급대금)을 연동하는 제도도 이어간다.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등과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이를 운영해왔다.

이밖에 LG전자는 협력사에 무이자 자금 대출을 지원 중이다. 지난해엔 1000억원 규모의 ESG펀드도 조성했다.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은 "글로벌 경제정책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협력사가 위기 극복과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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