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 추천권은 유지
29일 IB업계에 따르면 IMM프라이빗에쿼티는 이날 장 마감 뒤 주관사 골드만삭스와 UBS를 통해 매수자를 찾는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총 매각 규모는 1777억원~1815억원이다. 이는 총 1256만주로 우리금융지주 지분의 1.7% 수준이다.
희망가는 주당 1만4150원~1만4450원이다. 이는 이날 종가(1만4900원)보다 3~5% 할인된 가격이다. 이번 거래는 90일의 보호예수 조건이 있으며 결제일은 오는 6일이다.
IMM프라이빗에쿼티는 특수목적법인인 노비스1호를 통해 우리금융지주 지분 5.57%를 보유하고 있다. IMM프라이빗에쿼티는 2016년 11월 우리은행이 민영화되는 과정에서 우리은행 지분을 6% 매입했다. 당시 예금보험공사는 IMM프라이빗에쿼티를 포함한 7곳의 투자자에게 우리은행 지분 29.7%를 매각했다.
이번 지분 매각 이후에도 과점주주 지위는 유지되기 때문에 IMM프라이빗에쿼티의 사외이사 추천권은 유지된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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