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대 밑돈 안방 실적···수출도 60% 감소
내수 시장에서 쿠페형 SUV XM3는 2월 한 달 동안 905대가 판매됐다. 이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580대로 XM3 판매의 약 64%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61.3% 증가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연초 두 달 간 누적 판매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 582대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146대의 실적을 올렸다.
중형 SUV QM6는 지난달보다 39% 증가한 803대가 판매됐다. 정숙성, 주행 안정성, 경제성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패밀리 SUV QM6 LPe가 QM6 전체 판매의 70%에 가까운 552대를 차지했다.
중현 세단 SM6는 가솔린 모델과 LPG 모델이 고른 판매 실적을 보였다. 1.8L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SM6 TCe 300 등 가솔린 모델이 52대, 3세대 2.0 LPi 엔진을 적용한 SM6 LPe가 47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의 2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8% 감소한 5070대로 집계됐다. 하이브리드 2984대를 포함한 XM3 4,744대, QM6 308대 등이 수출길에 올랐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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