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한 영업점에서 담보 가치를 부풀려 적정 수준보다 더 많은 대출을 내준 배임 사고가 터졌다.
문제가 된 대출은 심사 과정에서 담보 물건인 상가 매입가가 아닌 분양가로 담보 가치를 산정해 대출 금액을 실제보다 부풀려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은행은 이달 초 적발 사실을 금융감독원에 보고했고, 금감원은 전날부터 현장 검사를 진행 중이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