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신한·KB국민·삼성·현대·하나·우리·롯데·NH농협·BC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39조4743억원이었다. 이는 앞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1월(39조2120억원)에 비해 2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카드론 잔액은 서민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저축은행 등 타업권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카드론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지난 2월 NH농협카드를 제외한 8개 카드사의 평균 금리는 전월대비 0.16%p 내린 14.47%였다.
한편 2월말 기준 리볼빙 이월잔액은 전월(7조5152억원)보다 소폭 줄어든 7조4907억원을 기록했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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