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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한미사이언스, 통합 무산···"OCI그룹에 감사, 무궁한 발전하길"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한미사이언스, 통합 무산···"OCI그룹에 감사, 무궁한 발전하길"

등록 2024.03.29 13:09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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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임 사장,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오른쪽)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임 사장,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한미사이언스는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OCI그룹과의 통합이 무산된 것과 관련, OCI측에 "짧은 기간이었지만, 자체적으로 신약개발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양사가 마음을 터 놓고 뜨겁게 협력했다"며 "이 시간을 함께 해준 OCI측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이어 "본의 아니게 양사 관계를 복잡하게 만든 것 같아 송구한 마음이 앞선다"며 "OCI그룹 모든 임직원, 그리고 대주주 가족분들께도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며 "현재 통합은 어렵게 됐지만 양사가 협력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이 있다면 마음을 열고 협력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OCI그룹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한미그룹도 변함없이 신약개발을 향한 길을 올곧게 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경기 화성시에서 진행된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한미사이언스와 OCI그룹의 통합을 반대하는 한미그룹 장·차남측이 표 대결에서 과반의 찬성을 얻어 이사회 진입에 성공했다.

통합을 추진하던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과 이우현 OCI그룹 회장은 각각 48%의 득표율을 기록하는데 그쳐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부결됐다.

OCI그룹측은 주총 직후 입장문을 내고 "주주분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통합 절차는 중단된다. 앞으로 한미약품그룹의 발전을 바라겠다"고 전하면서 통합 절차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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