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상은 신규 가입 시에만 해당한다. 기존 회원은 그동안의 요금을 유지할 수 있다.
티빙은 새로운 요금제 정책에 따라 기존 연간 9만4800원이던 '베이직 구독권'은 11만4000원, 기존 13만800원이던 '스탠다드'는 16만2000원, 기존 16만6800원이던 '프리미엄'은 20만4000원으로 올린다.
다만 신규 회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 달 이상의 연간 구독권 가격을 27% 할인하는 이벤트를 적용한다.
최근 OTT 구독료는 국내외 플랫폼 모두 인상하는 추세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최근 가격을 43%, 디즈니플러스는 40% 인상했다.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를 제한하면서 추가 인원당 5000원을 내게 했다. 쿠팡은 와우 멤버십 가격을 58% 올려 쿠팡플레이도 사실상 요금이 인상됐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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