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은 1조7287억원으로 2.7% 늘었다.
매출은 4분기 만에, 영업이익은 10분기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사업별로 보면 뷰티 사업 부문의 1분기 매출은 7409억원, 영업이익은 631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3.1% 증가했다. 더후 리뉴얼 제품 출시, 국내 온·오프라인 고성장 영향과 중국·북미 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했다.
HDB 사업의 매출은 5534억원으로 1.7%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8.3% 증가한 354억원을 기록했다.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주요 브랜드는 성장을 지속했지만 해외사업 효율화가 영향을 미쳤다. 프리미엄 브랜드 성장과 북미 구조조정 효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리프레시먼트 부문은 1분기 매출 4192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1.3% 증가했다. 코카콜라 제로와 몬스터 에너지의 지속적인 성장과 외부 활동 증가로 인해 음료 판매가 오프라인 채널에서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란 게 LG생활건강의 설명이다.
앞서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올해는 지난 2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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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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