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지킴이집'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보호하는 민간·경찰 합동 치안 시스템이다.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등 역할을 수행한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위협 받거나 길을 잃은 어린이는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성스토어는 2015년부터 해당 서비스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서울 ▲경기 ▲강원 ▲경남 ▲경북 ▲대구 ▲전북 ▲광주 지역의 총 50개 매장에서 이를 운영해왔다. 추가로 110여 개 매장이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신청 혹은 심사 중이어서 향후 약 160개의 매장이 참여할 거승로 점쳐진다.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 매장 외부에는 위험에 처한 아동의 시선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공식 표지물이 부착된다. 월 1회 주기적으로 관할 지역 경찰관이 방문해 매장 직원들에게 상황별 대처요령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경찰은 아동 실종 시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지문사전등록제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 드림(Dream)' 앱이나 가까운 경찰서 또는 지구대를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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