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클레이튼·핀시아 통합 블록체인 추진 협의체 '프로젝트 드래곤'은 30일 서울 강남구 성홍타워에서 간담회를 열고 새 브랜드명을 발표했다.
클레이튼은 카카오가 개발해 2018년 10월 출시한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인프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사업자로 참가하기도 했다.
앞서 2018년 8월 출시한 핀시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 블록체인 서비스 NFT(대체 불가능 토크) 프로덕터(장터)를 갖고 있다.
현재 카이아 팀은 두 체인의 커뮤니티 채널 통합과 아부다비 재단 인력 구성 및 설립 활동들을 진행 중이다.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암호화폐가 상장된 거래소 소통과 함께 디지털 지갑, 익스플로러 등 인프라에 대한 신규 브랜드 적용도 곧 완료할 예정이다. 6월 중에는 토큰 스왑 서비스 및 테스트넷, 메인넷, 거버넌스 플랫폼을 정식 출시하고, 더 강화된 사용자 및 커뮤니티 위임 기능을 공개하는 등 재단 출범 준비를 마무리한다. 6월 하순에는 통합 재단의 출범을 공식화한다는 계획이다.
양 재단은 "신규 브랜드 카이아의 공개와 동시에 체인 통합에 대한 다양한 긍정적인 소식들을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카이아를 통해 국내와 글로벌 사용자, 개발자, 프로젝트 팀 등 모두에게 친숙하고 열려 있는 메인넷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인 넥스트 및 협력사들과 함께 체인 활성화, 대중화 노력을 지속함으로써, 아시아 시장을 선도하는 블록체인 메인넷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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