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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BNK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2495억원···전년比 2.82%↓

금융 금융일반

BNK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2495억원···전년比 2.82%↓

등록 2024.04.30 15:59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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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BNK금융그룹.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 BNK금융그룹.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BNK금융그룹은 1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2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한 추가 충당금을 442억원 적립함에 따라 대손비용이 전년대비 409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각각 91억원과 92억원 증가했으며, 판매관리비는 128억원 감소해 충당금적립전 이익이 311억원 증가했다.

은행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22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부산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한 1252억원, 경남은행은 19.1% 증가한 8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비은행부문은 유가증권 관련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3% 줄어든 5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BNK투자증권, BNK자산운용 등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등은 같은 기간 순이익이 증가했다.

한편,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5%, 연체율은 0.90%로 전분기 대비 각각 12bp, 30bp 상승했다. 경기둔화와 금리인상에 따른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악화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 이익 실현과 경기 하방리스크에 대비한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대비 31bp 상승한 12.00%로 개선됐다. 보통주자본비율의 개선은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비하고,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재원이 그 만큼 보강되었음을 의미한다.

권재중 BNK금융그룹 CFO(부사장)는 "개선된 보통주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당배당금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하는 등 주주환원정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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