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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마군 CEO "K-디스카운트 지정학적 우려 때문···韓시장 이머징마켓 아냐"

증권 증권일반

마군 CEO "K-디스카운트 지정학적 우려 때문···韓시장 이머징마켓 아냐"

등록 2024.05.07 12:05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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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마군 앰플리파이 CEO, 방한 기자간담회삼성자산운용과 협력 지속···내년 추가 상품 출시

삼성자산운용의 전략적 제휴사인 앰플리파이(Amplify)의 CEO 크리스티안 마군(Christian Magoon)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Amplify ETFs'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삼성자산운용의 전략적 제휴사인 앰플리파이(Amplify)의 CEO 크리스티안 마군(Christian Magoon)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Amplify ETFs'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크리스티안 마군(Christian Magoon) 앰플리파이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주식 시장 저평가와 관련해 "지정학적 우려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7일 크리스티안 마군(Christian Magoon) 앰플리파이 CEO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방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미국과 북한과의 갈등 및 지정학적 우려로 인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마군 앰플리파이 CEO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는 현재 한국 시장을 이머징마켓(EM)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이는 근시안적이고 부정확한 시각"이라며 "한국의 산업과 혁신성 등을 살펴봤을 때 EM시장으로 분류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마군 CEO는 "한국은 이스라엘과 나란히 GDP 대비 스타트업 비중이 높은 나라 중 하나"라며 "글로벌 투자들의 지정학적 우려가 있으나 MSCI의 명확한 평가가 필요하고 한국 시장이 EM 섹터에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한국 정부의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관련 ETF 출시에 대해 "한국 정부가 능동적으로 한국의 주식 시장을 홍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앰플리파이는 향후 삼성자산운용과의 협업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앞서 앰플리파이는 2022년 7월 홍콩 시장에 아시아 최초로 '삼성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ETF'를 상장시킨 바 있다.

마군 CEO는 "삼성자산운용의 좋은 상품들을 아시아는 물론 미국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 미국 시장은 현재 좋은 시기인 만큼 내년쯤 추가적인 상품의 출시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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