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1분기 미국 시장 점유율은 3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2020년 1분기 이후 최고치다.
점유율 1위는 애플(52%)이었고 2위가 삼성전자, 3위는 모토로라(9%) 순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24가 프리미엄 기기로 교체하려는 고령층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 구글과 TCL의 점유율을 흡수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미국 시장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다. LTE가 단계적으로 폐지되며 저가형 제품 신제품 출시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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