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8107억원, 영업이익 921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069억원으로 전년 동기(1393억원) 대비 3배 수준 올랐다.
영업이익 증감 사유는 ▲도매 공급 비용 총괄 원가 정산 ▲원료비 미수금 금융비용 증가 ▲2023년도 용도별 원료비 정산 등으로 꼽혔다. 단, 판매 단가가 메가줄(MJ)당 7.59원으로 하락하고, 판매 물량이 31만톤(t) 감소하면서 매출은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세전순이익 증가로 법인세 비용이 1276억원 오르고, 관계기업 투자지분 이익이 659억원 늘어난 영향 등이 반영됐다.
민수용 도시가스용 미수금 규모는 4129억원 늘어 14조199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도시가스용 기타 미수금 규모와 발전용 미수금 규모는 모두 줄었다.
뉴스웨이 황예인 기자
yee9611@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