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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현직 소방관 "8살 아이 구해달라는 요청, 거부했습니다"

라이프 숏폼 저스트원미닛

현직 소방관 "8살 아이 구해달라는 요청, 거부했습니다"

등록 2024.05.16 16:38

이석희

,  

이찬희

  기자



화재 현장에서 8살 아이를 구해달라는 요청을 거부한 소방관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어떤 아주머니가 나 신상 공개하겠대'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는데요. 소방관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원룸 건물 화재 진화작업 도중 한 아주머니가 울면서 8살 난 아이를 구해달라며 찾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작성자는 아이들이 모두 등교했을 시간이었기에 이상함을 느껴 재차 질문했고, 구조해달라는 대상은 다름 아닌 고양이었죠. 화재 현장이 매우 위험했기에 작성자는 구조 요청을 거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고양이 주인은 고함을 지르며 떼를 썼고, 소방서에 전화해 신상을 공개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다는데요. 작성자의 사연에 네티즌들은 고양이 주인을 비난했습니다.

반려동물도 소방관들이 지켜야 할 국민의 재산은 맞습니다. 하지만 위험한 현장에서는 소방관의 안전보다 고양이가 우선일 수 없다는 점 잊지 마세요.

현직 소방관 "8살 아이 구해달라는 요청, 거부했습니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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