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2218은 체내 면역 체계를 공격하는 '형질전환성장인자(TGF-β)'와 종양 혈관 생성을 촉진하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의 작용을 동시에 차단하는 세계 최초의 이중 저해제(dual inhibitor)다.
임상 1b상 중간결과에서 TU2218과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한 진행성 말기 고형암 환자 12명 중 부분관해(PR) 2명, 안정병변(SD) 6명으로 66.7%의 높은 질병통제율(DCR)을 기록했다. 특히 최대용량(195mg/day) 투여 그룹에서도 용량제한독성(DLT) 없이 안전성을 확인하며, 임상 2a상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b상에서 66%가 넘는 뛰어난 질병통제율을 달성했다"라며 "특히 임상 2상 권장용량인 하루 195mg 투여 그룹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하며 TU2218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티움바이오는 TU2218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1b상에 대한 상세한 중간결과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SCO 2024 현장에서 현지시간 기준 내달 1일 포스터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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