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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저당이 대세"···CU, 연세우유 저당 생크림빵 선보인다

유통·바이오 채널

[단독]"저당이 대세"···CU, 연세우유 저당 생크림빵 선보인다

등록 2024.05.28 10:4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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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연세우유 생크림빵 시리즈 첫 저당 제품

CU 연세우유 저당 생크림빵/사진=BGF리테일 제공CU 연세우유 저당 생크림빵/사진=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가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 저당 제품을 첫 선보인다. 제로칼로리 음료로 시작한 저당 식품의 인기가 장기화 되면서 편의점 업계도 관련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U는 이달말 '연세우유 저당 생크림빵'을 출시한다. 출시일은 29일로 이날 점포 발주되며, 본격 판매는 30일부터 시작한다. 가격은 2900원이다.

CU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연세우유 저당 생크림빵은 연세우유 생크림빵 시리즈의 12번째 제품이자 첫 저당 제품이다. 연세우유 생크림빵 제품의 크림양과 맛은 유지하되 제품 속 생크림의 당을 기존 대비 30% 줄였다.

신제품은 식풀성크림 27.01%, 가공유크림 17.01%, 연세우유 2.7%로 구성됐고 탈지분유 0.9%가 추가 됐다. 기존의 연세우유 생크림빵은 식물성크림 26.45% 가공유크림 16.53% 연세우유 3.31%로 구성됐다.

연세우유 생크림빵 시리즈는 출시 2년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한 CU의 대표 효자 상품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연세우유 크림빵은 총 11종으로 출시 때 마다 품절 대란을 이어오고 있다.

연세우유 생크림빵의 인기에 힘입어 CU의 전체 디저트 매출도 지난해 전년 대비 무려 104.4% 급증했다. CU 디저트 매출에서 연세우유 생크림빵 시리즈가 차지하는 비중은 40.8%에 달한다.

연세우유 생크림빵 시리즈 장기흥행과 동시에 저당·무당·저칼로리 콘셉트 제품들도 큰 호응을 얻고있다. 이에 CU는 관련 제품을 출시하며 디저트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연세우유 저당 생크림빵 출시도 이러한 디저트 라인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디저트에 대한 고객 수요가 다변화하고 여러 유통채널에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며 디저트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디저트 시장은 기존 인기 있는 상품군이 강화되는 동시에 신제품도 꾸준히 출시돼 매출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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