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태국, 이탈리아, 영국, 멕시코 등 13개 국가 메디컬 에스테틱 의사 70여명을 국내에 초청해 'IMLG(International Masterclass of LG aesthetics)'라는 글로벌 교육·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 의사에게 LG화학의 필러 제조 기술과 품질 관리 시스템, 안전성과 효과성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익산공장 투어를 통해 LG화학의 엄격한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다. 특히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칼바니(Francesco Calvani) 원장은 "자체 생산 히알루론산이 LG화학의 다른 전문의약품에도 적용되는 것을 보며, 의료기기 관리 수준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제조 및 품질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과 함께 운영하는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해부학 워크숍에서는 한승호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효과적인 필러 시술 방안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시술을 진행하며 실습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LG화학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이브아르와 와이솔루션의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북미 시장 진출에 성공한 LG화학은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노지혜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 상무는 "글로벌 고객들이 3일간 한국에 모여 LG의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각 국가별 최신 시술 트렌드를 교류하는 장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에스테틱 솔루션을 지속 발굴, 전파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브랜드, 고객과 동반 성장하는 LG화학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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