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9일 화요일

서울 27℃

인천 27℃

백령 26℃

춘천 25℃

강릉 29℃

청주 27℃

수원 26℃

안동 27℃

울릉도 27℃

독도 27℃

대전 26℃

전주 27℃

광주 26℃

목포 27℃

여수 27℃

대구 30℃

울산 27℃

창원 28℃

부산 28℃

제주 25℃

금융 우리금융저축은행, 1000억 유상증자···"미래 성장기반 확보"

금융 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1000억 유상증자···"미래 성장기반 확보"

등록 2024.06.03 15:43

이지숙

  기자

공유

우리금융지주 계열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우리금융저축은행은 부동산 경기 회복지연에서 비롯된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자본적정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나이스신용평가 기준 우리금융저축은행 기업신용등급은 작년과 동일한 'A/Stable'을 유지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번 유상증자를 ▲가계신용대출 점진적 확대 ▲상생금융 확대 ▲부동산대출 비중 축소 등으로 대표되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재편의 기회로 삼는다.

또한 '단단한 저축은행'으로 체질 개선은 물론, 디지털 전환에 역량을 집중하고 우리금융 자회사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저축은행은 그룹 비은행 부문 강화에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저축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체질 개선과 디지털 부문 강화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제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2020년 12월 우리금융저축은행을 100% 손자회사로 2021년 3월에는 자회사로 편입했다. 앞서 2021년 5월에도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해 업계 상위권 서민금융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한 바 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