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신의 캐리어를 좀 더 쉽게 알아보기 위해 손잡이에 리본·러기지택 등을 붙이곤 하는데요. 이러한 표시 때문에 오히려 수하물이 인도장에 더 늦게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5일 미국 뉴욕포스트 기사에 따르면 위탁 수하물에 붙어있는 리본·러기지택 등의 부착물이 수하물 보관소에서 가방을 스캔하는 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건데요.
자동 스캔에 실패한 수하물의 경우 다시 수동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욱 걸리게 되며, 아예 비행기에 실리지 못할 수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가방에 스티커 등이 붙어있지 않을 때 수하물이 더 일찍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캐리어는 빨리 나오는 것만큼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할 텐데요.
소중한 내 가방, 망가뜨리지 않고 오래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번째는 바로 '적절한 짐 싸기'입니다. 캐리어에 무리하게 무거운 물건을 싣거나 가방에 비해 큰 부피의 짐을 실으면 가방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청결 유지'입니다. 여행 중에는 캐리어가 먼지나 오염물질로 더러워지기 쉬운데요. 자주 캐리어를 닦아주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적절한 보관'입니다. 여행 후 한동안 캐리어를 쓰지 않을 경우 시원하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캐리어 커버나 가방을 사용하면 더욱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캐리어를 위탁 수하물로 맡길 때에는 손상 방지를 위해 바퀴를 위로 올려놓는 것이 좋은데요. 여행 필수 아이템 캐리어, 잘 관리해서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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