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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자, 북미 AI센터 통합···애플 전 임원 영입"

산업 전기·전자

"삼성전자, 북미 AI센터 통합···애플 전 임원 영입"

등록 2024.06.12 09:38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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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블룸버그가 11일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에 중점을 둔 북미 2개 연구소를 통합하고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Siri) 업무를 담당했던 무라트 아크바칵을 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있는 연구소를 통합해 북미 AI 센터라는 새 조직을 만들고 있다. 이는 조직을 중앙집중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통합 연구소를 이끄는 아크바칵은 시리의 사업모델과 실행 전략을 만드는 업무를 담당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AI 연구원으로 일하며 음성비서를 개발했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움직임은 AI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주로 구글과 AI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갤럭시 S 시리즈에 구글 운영체제(OS)를 탑재하며 양사 간 협력이 시작됐고 지난 1월 공개된 세계 최초의 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구글의 LLM(거대언어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통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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