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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2750선 안착···코스닥은 1%대 하락

증권 증권일반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2750선 안착···코스닥은 1%대 하락

등록 2024.06.14 16:13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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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하방 압력을 방어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나흘 연속 상승한데 이어 2거래일 연속 2750선에 안착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3포인트(013%) 오른 2758.4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07억원, 3798억원 매도하며 증시를 끌어내렸으나 외국인이 6467억원어치를 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이날 1000원(1.27%) 오른 7만96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000원(0.45%) 하락한 22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0.14%), 셀트리온(0.44%), 기아(0.82%) 등은 소폭 올랐고, KB금융(0.12%), 현대차(0.37%)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희비가 엇갈렸다. 음식료품(3.51%)은 3%대 강세를 보였고, 종이목재(0.52%), 철강 및금속(0.18%), 전기전자(0.01%), 운수장비(1.36%), 유통업(0.43%), 전기가스업(0.25%), 운수창고(2.92%), 보험(0.37%), 서비스업(0.21%), 제조업(0.18%) 등은 모두 올랐다. 그 외 섬유의복(0.66%), 화학(0.55%), 의약품(0.02%), 비금속광물(0.26%) 등은 하락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 물가 우려 완화에 투자 심리 개선됐으나 특정 종목 쏠림 심화하며 혼조세 마감했다"면서 "코스피는 삼성전자 강세와 자동차주 상승이 영향을 미쳤고, 현대차 그룹주는 지배구조 관련 풍문에 주가 변동생 확대하며 강보합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2차전지 관련주 부진에 코스닥은 하락 전환 후 1%대까지 낙폭을 확대했다"면서 "이는 에크프로머티 블록딜과 트럼프 후보의 전기차 정책 최소 언급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9.14포인트(1.05%) 내린 862.19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844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84억원, 1403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하락했다. 알테오젠(1.30%), 레인보우로보틱스(0.61%), 리노공업(1.14%), HLB(2.04%) 등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0.43%)은 소폭 상승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3.9원)보다 5.4원 오른 1379.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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