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25일 'SOL 금융지주 플러스 ETF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국내 월배당 ETF 시장을 열었던 SOL ETF의 다섯 번째 월배당 상품이자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첫 번째 상품이다.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ETF 포트폴리오는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지주 9종목과 함께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13년만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한 NH투자증권을 포함한 총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내 금융주 중 가장 높은 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공시한 메리츠금융지주를 높은 비중으로 포함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ETF는 코스피 200 구성종목 중 최근 3개년 평균 (2021~2023) 배당수익률이 높았던 10개의 종목 중 6개를 편입하고 있다.
또한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ETF는 SOL ETF의 기존 월배당 상품들과 동일하게 분배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2024년 8월 1일 첫 월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월배당 ETF 선도사로서 월배당으로 유효한 자산과 전략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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