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6일 오후 한국GM과 '1호 리릭 구매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지난달 국내 출시된 리릭의 첫 번째 차량을 구매하게 됐다.
캐딜락의 리릭은 LG와 GM의 전기차 동맹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은 미국에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를 세우고 운영 중이며 리릭에도 미국 제2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가 장착된다. 리릭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465㎞다.
LG에너지솔루션 경영진은 지난 2월에도 메리 바라 GM 회장과 만나 배터리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LG화학과는 2035년까지 약 25조원 규모의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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