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연차총회에 앞서 28일 개최되는 '제23차 BIS 연례 컨퍼런스'에서 해외 석학,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중앙은행이 직면한 기회와 위험에 대해 논의한다. 일부 세션에서는 좌장으로서 토론을 주재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세계경제회의'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제94차 BIS 연차총회' 및 'BIS 이사회', '경제자문위원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BIS는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헤이그협정을 모체로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금융기구로, 주요 역할은 회원국 중앙은행 간 정책 협력이다. 현재 약 60개 중앙은행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1997년 1월 14일 정식회원으로 가입했다. 이 가운데 이 총재는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의장을 맡고 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crystal@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