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지난해 사용 전력의 60.9%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지난 2022년(22.1%) 대비 세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를 통해 감축한 온실 가스량 만 약 26만7000톤(tCO2eq, 이산화탄소 환산 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40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앞서 LG이노텍은 지난 2022년 '2030 RE100 달성', '2040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전력 사용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이 전체 배출량의 약 80~90%가량 차지하는 만큼 LG이노텍은 이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LG이노텍은 전 지구적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매우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진정성 있는 ESG경영 실천을 통한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