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SK네트웍스는 일곱 번째로 펴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공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SK네트웍스와 주요 자회사는 경제간접 기여 성과 5420억원, 환경성과 167억원, 사회성과 103억원 등을 만들어냈다. 전년 대비 9% 증가한 수치다.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정기배당을 확대하고 환경 경영 관련 노력으로 내실을 다진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중대 이슈 분석에 신경을 기울였다. 회사가 도출한 5가지 이슈별로 환경·사회·재무적 영향을 파악하고자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시행했으며 영향이나 위험, 기회 등을 세분화 한 결과를 리포트로 구성했다. ESG 데이터와 성과를 정리한 'ESG 팩트북'도 업데이트함으로써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ESG 경영 성과를 살펴보면 SK네트웍스와 자회사는 작년 9월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회사의 넷제로(Net Zero) 2040을 위한 장·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또 연말에는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고, 연초엔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받기도 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향후 AI 컴퍼니에 걸맞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더 많은 사람이 AI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이해관계자 행복의 크기를 키워 ESG 기업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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