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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광주시립미술관, 정재일 작가와 함께하는 종이접기 체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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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정재일 작가와 함께하는 종이접기 체험 행사 개최

등록 2024.07.04 14:44

차재서

  기자

광주시립미술관이 '정재일과 함께 하는 수학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이엔에이파트너스 제공광주시립미술관이 '정재일과 함께 하는 수학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이엔에이파트너스 제공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정재일 작가가 '우주의 언어-수' 전시회에서 종이접기의 미학과 재미를 소개한다.

4일 주관사 이엔에이파트너스는 오는 6일과 20일 '우주의 언어-수' 전시가 열리는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정재일과 함께 하는 수학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1시와 오후 2·3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티켓을 구매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온라인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재일 작가는 현대미술의 한 분야로 자리 잡은 종이접기의 미학‧수학적 의미를 설명하고 누구라도 쉽게 입문할 수 있는 기초적인 방법을 공유한다. 또 건축과 공학, 미래 산업에서 종이접기의 활용 가능성을 전망한다.

정 작가는 대기업에 다니며 종이접기 분야에서 활동하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2015 세계 종이접기 창작 작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섬세하고 역동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종이의 크기와 두께, 질감 등에 맞춰 작품을 창작하고 머릿속에 복잡한 설계 도면을 그려서 바로 종이접기를 한다는 점에서 시선이 모이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종이접기는 한 장의 종이를 자르지 않고 오직 접기만으로 사물을 만드는 기술로 수학적 설계가 접목되면서 단순 놀이가 아닌 예술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종이접기가 현대미술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어 정재일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의 일상에 선물 같은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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