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디섹의 품질 검사 사업 부문을 7년 만에 재인수한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 2016년 유동성 확보를 위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디섹을 매각한 바 있다.
디섹은 지난 2022년 사업 부문 가운데 품질과 검사 부문이 분리됐으며, 계열사 형태로 디섹T&S가 새로 출범했다. 디섹T&S는 인수되기 전까지 협력업체로서 한화오션 선박의 품질검사와 비파괴검사를 담당해왔다.
한화오션은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디섹T&S 인수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품질경영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고객만족경영을 위한 핵심전략"이라며 "품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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