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웨어러블 '갤럭시 워치·버즈·링' 사전판매···18일까지

삼성전자가 갤럭시링과 워치 등 신제품을 웨어러블 라인업에 추가했다. 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성전자가 웨어러블 신제품 '갤럭시 워치7'과 '버즈3' 그리고 반지 형태 '갤럭시 링'의 정식 출시(24일)를 앞두고 18일까지 사전 판매를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갤럭시 웨어러블 5종의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된다.

먼저 차별화된 건강 관리 솔루션을 앞세운 '갤럭시 워치7'의 44mm모델은 그린과 실버, 40mm 모델은 그린과 크림 각각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4mm 모델은 38만9000원, LTE 모델 41만9100원이다. 40mm 제품은 블루투스 지원 모델 34만9000원, LTE 모델 37만950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또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LTE 모델로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실버 세 가지 색상에 47mm 단일 사이즈로 89만9800원에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를 사전 구매한 사람에게 취향에 맞춰 교체할 수 있는 '밴드 패키지'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 버즈3'의 경우 실버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나뉜다. '프로'는 31만9000원, 기본 모델은 21만9000원이다.

아울러 반지 형태의 새로운 디바이스 '갤럭시 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으로 디자인됐다. 49만9400원이며 5호부터 13호까지 총 9개 사이즈로 출격한다.

'갤럭시 링'의 사전 판매는 삼성닷컴과 전국 삼성스토어 77개 매장에서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정확한 사이즈의 제품을 찾도록 사이즈 키트를 우선 배송한다. 5호부터 13호까지 실제 제품과 동일한 9개의 키트를 먼저 착용해 본 뒤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삼성스토어 77개점에도 사이즈 키트가 준비돼 있다. 제품은 즉시 구매가 불가능하고, 사이즈 측정 후 결제하면 집으로 배송된다. 사전 판매 참여 시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주어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웨어러블 제품은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AI를 통해 전에 없던 새로운 일상을 선사할 것"이라며 "사전 판매 기간 풍성한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먼저 제품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