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연합뉴스와 경찰 등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근무하다가 부상을 입은 A씨가 이날 오전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지 19일 만이다.
A씨는 이달 2일 오후 5시께 운반 중이던 고무에 깔리면서 바닥에 넘어졌고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쳤다. 지게차 운전자가 A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운행하다가 급정거하면서 지게차에 실린 고무가 쏟아진 탓이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지게차 운전자와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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